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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터미네이터:다크 나이트’에서 18년 사라 코너 역으로 돌아오는 린다 해밀턴(62)이 전남편 제임스 카메론(65) 감독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그 관계는 그와 나에게 미스터리였다. 왜냐하면 우리는 완전히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퍼즐처럼 어울린다고 했다. 그는 볼록하고, 나는 오목하다”고 했다.
이들은 1991년 ‘터미네이터2’ 이후에 함께 만나기 시작했다. 1997년에 결혼해 1999년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딸 조세핀(26)이 있다.
해밀턴은 “제임스 카메론은 사라 코너와 실제로 사랑에 빠졌다”면서 “그리고 나도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1999년 이혼 이후 “거의 15년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밀턴은 “나는 매일 내 세계의 사람들과 낭만적인 관계를 즐기고 있다”며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했다.
한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이후, 지켜야 하는 자와 파괴하려는 자의 충돌로 피할 수 없게 된 인류의 새로운 운명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2’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직접적인 후속 작품으로, 시리즈의 상징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의 컴백과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강력한 액션과 최첨단 특수효과가 극대화된 스펙터클 액션의 최고치를 선사할 전망이다.
11월 1일 개봉.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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