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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정철민 PD가 '런닝맨'에 중간 합류한 배우 전소민, 양세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모처의 한 카페에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9주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정철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정철민 PD는 지난 2017년 합류한 전소민, 양세찬을 언급하며 "막내 두 명이 들어오게 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사실 이전까지 (이)광수가 막내 포지션이었는데 까불까불하기 보다는 배려심이 넘치는 스타일이었다. 생각보다 광수는 과묵하다. 동생 두 명이 들어오면서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소민은 막내딸 같다. 늘 개구지고 장난기가 많다. 양세찬은 철 든 동생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형들을 다독여준다. 그래서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 방송 안팎으로 자기 몫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런닝맨'(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은 지난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된 이래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9년 장수 예능으로 거듭났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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