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의 단독 콘서트가 연기됐다.
3일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마이걸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는 28일과 29일에 예정되었던 오마이걸의 단독 콘서트 '2019 가을 동화 - BLACKLABEL' 일정이 부득이하게 연기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컨디션 조절과 함께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서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심사숙고 끝에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멤버 유아는 녹화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유아는 오마이걸의 일부 스케줄에 불참했고, 음악 방송에서도 앉은 채로 무대를 소화하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멤버 지호 또한 지난달 31일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된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 축하 공연 리허설에서 지호는 몸을 비틀대고 주저앉는 등 아픈 기색을 보이다 결국 도중에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 이하 소속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마이걸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오는 9월 28일과 29일에 예정되었던 오마이걸의 단독 콘서트 ’2019 가을 동화 - BLACKLABEL’ 일정이 부득이하게 연기되었습니다.
당사는 오마이걸 멤버들의 컨디션 조절과 함께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서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심사숙고 끝에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콘서트를 기대해주셨던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찾아뵙겠습니다.
추후 변경된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 팬카페 및 SN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