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새로운 섹션으로 '아이콘'을 신설, '기생충'을 첫 타자로 내걸었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는 이용관 이사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차승재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섹션은 '아이콘'이다. '아이콘'은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한국 등 지역을 불문하고 동시대 거장의 신작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영국의 켄 로치, 팔레스타인의 엘리야 슐레이만, 이탈리아의 마르코 벨로키오,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폴란드의 아그네츠카 홀란드, 자비에 돌란 등 거장들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85개국 303편의 작품이 초청돼 영화 팬들을 만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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