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양키스전 4타수 1안타…타율 .263 유지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한 상황. 이날도 초반 주춤했다. 1회 첫 타석 우완 채드 그린을 만나 1B2S에서 4구째 97마일(156km) 직구에 헛스윙 삼진 당했고,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바뀐 투수 우완 루이스 세사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0-3으로 뒤진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0-4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완 잭 브리튼의 2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최근 2경기만의 안타였다. 이후 폭투와 윌리 칼훈의 진루타로 3루를 밟았지만 닉 솔락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3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텍사스는 양키스에 1-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68승 73패. 반면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작성한 양키스는 92승 49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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