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일본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고척돔을 방문한다.
키움 관계자는 5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에 일본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방문한다. 내야 지정석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나바 감독은 다케야마 투수코치, 이와타 코치를 대동하고 고척 키움-삼성전을 지켜본다. 일본 취재진, NPB 홍보팀 관계자도 고척돔에 온다.
이나바 감독은 3일 방한,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한국의 전력을 탐색하고 있다. 3일 대전 한화-KIA전서 KIA 에이스 양현종을 지켜봤고,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선 SK 염경엽 감독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은 고척돔 방문이다. 가을장마로 잠실, 인천, 수원 경기가 모두 취소되면서 수도권에선 고척 경기만 열린다. 마침 키움에는 김하성, 이정후, 박병호 등 국가대표 타자가 즐비하다. 이들을 집중 관찰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12는 11월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1라운드 C조, 일본은 1라운드 B조다. C조는 고척돔, B조는 대만 타이중에서 각각 진행된다. 즉, 한국과 일본이 1라운드서 만날 일은 없다. 그러나 일본 도쿄돔과 지바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릴 슈퍼라운드, 나아가 결승서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나바 감독.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a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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