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브리검이 12승 요건을 갖췄다.
키움 제이크 브리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12승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97개.
브리검은 8월에 다소 기복 있는 투구를 했다. 6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4.04. 최근 두 경기 포함 3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이날 전까지 4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25로 잘 던졌다.
1회 김상수를 초구 투심으로 우익수 뜬공, 박계범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맥 윌리엄슨을 역시 커브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을 잡았다. 2회에는 흔들렸다. 다린 러프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이원석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으나 러프에게 2루 도루를 내줬다. 김헌곤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학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강민호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박승규를 초구 투심으로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 김상수와 윌리엄슨을 투심으로 3루수 땅볼, 박계범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 러프를 투심으로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원석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김헌곤에게 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이학주를 투심으로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5회 강민호를 커브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박승규를 슬라이더로 포수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김상수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6회 박계범과 윌리엄슨을 투심으로 내야 땅볼을 잡았으나 러프에게 초구 투심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원석을 슬라이더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브리검은 7회에도 올라왔다. 김헌곤을 슬라이더로 투수 땅볼, 이학주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김도환을 커브로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4-1로 앞선 8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시즌 12승(5패) 요건을 갖췄다.
[브리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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