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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술녀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추석특집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63)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술녀는 가난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옛날에는 아가씨들을 (많이 일하러 내보냈다) 입 하나 줄이려고. 지금도 기억이 다 난다. 저도 (다른 집에) 식모로도 가 봤다. 아이 봐주는 곳으로 갔다”면서 울컥했다.
눈물을 보인 박술녀는 “그때는 (집에) 딸이 많은데 할 일이 없다 하면 아이 보러 가는 것”이라며 “저는 어린아이가 너무 우는데 그 아이를 달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한복을 할 거니까 (아기는 안 봐야지)’. 아주 어릴 때인데도 입을 덜어야 한다면 ‘나는 (아이 돌보는) 이건 아닌 것 같고 한복을 배우러 가야지 아기 보는 건 하기 싫다’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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