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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 심소연)와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이 모두 이달 말 종영하면서 추석 이후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MBC는 월화극 편성을 잠정 중단하고, 수목극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 '웰컴2라이프' '신입사관 구해령' 9월 말 종영
정지훈, 임지연 주연의 '웰컴2라이프'가 '드라마 왕국' MBC의 마지막 월화극 자존심을 걸고 안방극장에서 순항 중이다. 이 작품을 끝으로 MBC는 40년 만에 월화드라마를 폐지한다.
수목극은 계속 이어나간다. 신세경, 차은우 주연의 '신입사관 구해령' 후속작으로 김혜윤, 로운이 출연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 연출 김상협)가 편성됐다.
▲ '어쩌다 발견한 하루' 10월 2일 첫 방송
MBC에 따르면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독특한 세계관과 10대의 풋풋한 감성을 녹여낸 대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인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SKY 캐슬'에서 강예서 역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김혜윤이 극 중 부잣집 외동딸인 여고생 은단오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아이돌그룹 SF9 로운은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됐다.
▲ '하자있는 인간들' 11월 중 첫 방송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수목극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이 있는 남자, 하자가 있는 그들의 편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연서가 극 중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 주서연 역이고, 안재현이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 역이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나 드라마는 방송 전부터 주연 배우 안재현의 이혼 이슈로 먹구름이 잔뜩 꼈다. 게다가 오연서까지 난데없는 추측성 소문에 휘말려 몸살을 앓았다.
[사진 = MBC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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