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키움의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31)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었지만 빠르면 2주 뒤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지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브리검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브리검은 지난 12일 고척 LG전에 선발투수로 나왔으나 ⅔이닝만 던지고 물러나고 말았다. 외복사근 통증으로 투구를 이어갈 수 없었고 근처 병원으로 이동해 MRI 촬영 등을 진행했다.
장 감독은 "브리검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 같다"라면서 "금이 간 것이 아니라 다행이다. 당분간 휴식이 필요해 1군 엔트리에서는 제외했다.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일단 공을 만지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리검의 복귀 시기는 언제일까. 장 감독은 "2주 뒤에 롯데전이 가능하다면 등판할 것이다. 그것도 무리이다싶으면 완전히 휴식을 줘서 포스트시즌에 맞출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오는 27~28일 롯데와의 2연전이 예정돼 있다.
[키움 선발 브리검이 12일 오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LG-키움 경기 1회초 2사 만루에 양현과 교체됐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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