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힘 빠진 KIA를 손쉽게 제압했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2연승, KIA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73승 1무 58패를 기록했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7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14승째를 챙겼다. 이어 정우영-문광은이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지환이 3타수 3안타 3타점 2도루로 활약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7이닝을 잘 던졌다. 타선에서는 페게로의 결승 3점홈런을 시작으로 오지환과 이천웅의 추가 타점들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15일 두산을 만난다. LG가 1루 더그아웃을 쓰며 선발투수는 차우찬이다.
[LG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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