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이상윤 "성적, 전국 상위 1%…배우 데뷔 계기?" ('미운우리새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상윤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상윤의 학창시절 성적이 전국 상위 1%였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상윤은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어머니들은 "공부를 그렇게 잘했는데 왜 연예계에 진출했느냐"라고 물었다.

이상윤은 "처음엔 우연한 기회로 시작하게 됐다"라며 "공부를 떠나, 제가 성격이 원체 내성적이니까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배우를) 해보라고 권했다. 저도 성격적으로 좋아질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다가 이젠 제가 재미를 찾게 된 거다. 전문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부모님 반대는 없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상윤은 "부모님이 개방적이신데, 제가 이쪽 길로 가겠다고 진지하게 말씀드렸을 당시엔 조금 걱정하긴 했었다"라고 답했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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