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3경기 연속 홈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게로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페게로는 LG가 1-1로 맞선 5회초 1사 상황서 3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김민수. 페게로는 볼카운트 1-1에서 김민수의 3구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비거리는 130m에 달했으며, 페게로의 올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카를로스 페게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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