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우아한 가(家)' 임수향, 이장우가 버스정류장 깜짝 '볼 터치 눈맞춤'을 나누는 순간이 포착됐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측은 19일 임수향과 이장우의 스킨십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가 인적이 드문 버스정류장에서 서로의 곁을 지키는 장면이 담겼다. 모석희가 허윤도의 어깨가 축 처진 모습을 보고는 갑자기 다가서서 볼을 부여잡고, 이에 당황해 모석희를 빤히 바라보던 허윤도는 볼이 달아오르더니 시선을 피하고 만다. 과연 '깜짝 스킨십'이 발발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독특한 케미를 터트린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내고 있다.
임수향, 이장우의 버스정류장 눈맞춤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색다른 케미를 터트려야 하는 촬영을 앞두고 동선을 점검하는 내내 웃음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볼을 부여잡는 각을 정하고자 시뮬레이션을 하다가 눈이 딱 마주치자 또다시 폭소를 터트렸고, 시끌시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본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임수향, 이장우는 '슛'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극 속으로 몰입, 각각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모석희와 슬픔을 이겨내려는 허윤도로 완벽히 변신, 짙은 분위기의 장면을 완성했다. 특히 세심한 눈빛과 감정 연기를 쏟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을 달궜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임수향, 이장우가 예기치 못한 격변을 겪게 되면서 커다란 감정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라며 "과연 핏빛 3라운드를 훌륭히 마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가(家)'는 재계 1위 철옹성 재벌가 깊숙한 곳에 가라앉아있는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들과 숨기려는 자들의 목숨 건 공방전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