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SK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최근 4연승, KIA전 4연승을 달리며 선두 SK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시즌 83승 54패. 아울러 시즌 KIA 상대 전적을 13승 3패 압도적 우위로 마쳤다.
선발 이용찬이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7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어 윤명준-이형범이 뒤를 마무리. 이형범은 9회 1실점했지만 금세 안정을 찾고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박세혁이 3안타, 허경민, 오재일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류지혁은 수비서 혼자 2실책을 범했지만 2회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이용찬이 지난 경기 조금 부진했지만 자신만의 밸런스를 찾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며 “타선도 활발한 플레이로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달아나는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22일 잠실 라이벌 LG를 만난다. 1루 더그아웃을 쓰는 두산의 선발투수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