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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 전현무가 선정 도서 '사피엔스'를 읽지 않았다고 말했다.
24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1회에는 설민석 강사, 전현무, 이적, 문가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첫 선정 도서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였다. '사피엔스'는 국립도서관 대출 도서 1위였다.
전현무는 "'사피엔스'라는 책을 읽기 전에 내가 말할 게 있다"라며 쭈뼛거렸고, 이적은 "'수요미식회'에 선정된 식당들이 있는데 이 사람은 안 갔다오더라"라며 불안해했다.
이어 전현무는 "작가들에게 물어봤는데 책을 절대 읽지 말라고 하더라. 철저히 안 읽은 사람의 시선으로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더라. 난 앞으로 책을 읽지 않겠다"라며 "책을 안 읽은 사람, 앞으로 읽을 사람들을 대변하겠다"라고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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