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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한 점차 신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3연전 스윕과 함께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03승 56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상태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70승 89패가 됐다.
선취점이자 결승점은 6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데이빗 프리즈가 안타가 A.J. 폴락의 병살타로 지워졌지만 크리스 테일러가 볼넷으로 불씨를 살린 뒤 맥스 먼시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테일러의 홈 쇄도 때 타이밍 상 아웃이 예상됐지만 포수가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90구)으로 16승째를 챙겼다. 올해 기록은 28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3.05다. 이어 더스틴 메이-페드로 바에즈-아담 콜라렉-마에다 겐타가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먼시와 윌 스미스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조이 루체시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0패(10승)째. 타선은 다저스 마운드를 상대로 단 3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28일부터 샌프란시스코(원정)와 시즌 마지막 3연전을 갖는다. 워커 뷸러-류현진-리치 힐 순의 선발 등판이 예고됐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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