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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맛있는 녀석들'에 남창희부터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김래원, 강기영, 그리고 아이돌 세븐틴까지 화려한 게스트가 출동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는 '긴급상황 우천특집'으로,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 함께 식사를 하는 맛녀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제대로 받는 사람이 없어 난감해 했고, 남창희에게 연락을 했다. 남창희는 선뜻 집으로 초대했고 다양한 음식들을 먹었다. 남창희는 "차린 게 없어서 어떡하나. 만두라도 더 구워줄까"라며 집에 있는 재료들을 총동원해 밥상을 차렸다.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까지 50분이 남은 상황에서 남창희는 "팬케이크를 구워주는건 무리일 것 같고, 과일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세윤과 김준현은 "라면 먹을까"라며 남은 라면 2봉지와 찐만두를 선택했고 남은 시간까지 야무진 먹방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실시간 댓글에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 마케팅 담당자의 글이 게재됐다. 공효진은 전화 연결에서 김민경에게 "민경아"라며 친분을 보였고, "지금 인터뷰 때문에 배가 고파서 뭐 먹지? 싶었는데"라며 김민경의 연락을 반가워했다. 그렇게 '가장 보통의 연애'의 공효진, 김래원, 강기영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중국집에서 만난 '맛녀석'과 배우들은 각자 인사를 하며 나이를 물었고 서로 교집합을 찾아가며 친해지려 노력했다. 김래원은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상황에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공효진은 "메뉴를 거침없이 고르는 사람에게 카리스마를 느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영화 홍보를 잊지 않았다. 공효진은 맛녀석에게 "'가장 보통의 연애'가 어떤 영화일 것 같나?"라고 물었고, 문세윤은 "(짜장면을) 보통만 시켜먹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가장 곱빼기의 연애'가 좋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공효진은 "'가장 보통의 연애'가 200만 관객을 넘으면 밥을 사달라"라며 '맛녀석'과의 공약을 걸었다. '맛녀석' 팀은 "우리 프로그램이 재방송이 많이 나간다"라며 극장에서 영화가 내려가도 VOD가 나올 때까지도 재방송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게스트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 세븐틴 승관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음식을 함께 먹자"라고 제안했고, 소속사에 확인한 뒤 '맛녀석'은 세븐틴 멤버들과 만났다. 피자 배달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맛녀석'은 세븐틴에게 춤을 배우며 운동을 했고, 야무진 피자 먹방을 선보였다.
[사진 = 코미디TV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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