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우현이 대구경북오픈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우현은 27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0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김우현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한창원, 저스틴 신(캐나다), 박준혁 등과는 1타 차.
김우현은 지난 2014년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 보성CC 클래식 그리고 2017년 카이도 드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서 2년 만에 통산 4승을 노린다.
김우현은 경기 후 “오랜만에 선두권에 자리하게 됐다. 아직 2라운드밖에 안됐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웃으며 “코스가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하반기 들어서 퍼터를 바꿨는데 그 효과를 점점 보고 있다. 34인치에서 35인치로 바꾼 후부터 안정적으로 퍼트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자신감도 상승했다. 이젠 퍼트가 자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에 이어 김건하, 이동하, 정한밀, 함정우 등 11명의 선수가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선두에 나섰던 이형준은 2타를 잃고 6언더파 공동 21위에 위치했고, 디펜딩 챔피언 김태우는 5언더파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김우현.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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