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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스타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27일 "소속 배우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밝혀진 바와 같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이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완이 김태희 동생으로 유명세를 치루며 데뷔한 만큼, 두 사람이 결혼하며 새로운 스타가족 탄생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28일 지오와 최예슬이 결혼식을 올린다. 지오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예쁘게 잘 살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희서 또한 같은날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동문으로 만나 6년간 사랑을 키워온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한다.
최희서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한지는 좀 됐다. 그러다가 제가 '동주', '박열'에 나오는 걸 지켜봐 줬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제가 소속사 없이 활동할 때도 함께하며 언제나 곁을 지켜줬다. 남자친구가 오래전에 결혼 얘기를 꺼낸 뒤, 제가 좋은 길을 가는 게 본인 일처럼 느껴졌는지 섣불리 결혼하자는 말을 안 하더라. 그래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남자친구를 위해 제가 먼저 말을 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올해쯤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연말엔 제가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게 될 것 같아서 결혼 시기를 9월로 잡게 됐다. 남자친구는 '너 편한 대로 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9월 28일로 확정이 된 거다(웃음). 다만 신혼여행은 '아워 바디' 홍보 일정으로 인해 우선 미뤄두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포맨 김원주는 29일 5세 연상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한다. 김원주는 포맨으로 데뷔하기 1년 전인 지난 2008년부터 고 씨와 12년 동안 교제한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김원주는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하며 주례 없이 배우 서지석이 사회를, 아웃사이더, 신용재, 벤, 임세준이 축가를 각각 맡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지오 SNS, 해피메리드컴퍼니]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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