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가 2년차 시즌을 맞아 처음으로 1루수에 배치됐다.
강백호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강백호는 KT가 1-1로 맞선 6회말 1사 상황서 문상철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강백호는 구원 등판한 김진성의 초구를 공략, 우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강백호는 이어 나온 황재균의 안타 때 2루까지 안착했지만, 이후 대타 박경수가 6-4-3 병살타에 그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KT는 이어 맞이한 7회초, 흔치 않은 장면을 연출했다. 6회말 공격에서 강백호 외에 멜 로하스 주니어도 대타로 활용, 외야 재정비가 필요했던 상황. KT는 선발 출장한 좌익수 김민혁-중견수 배정대의 포지션을 유지한 가운데 우익수에 로하스를 배치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데뷔 후 줄곧 외야수 또는 지명타자를 소화해왔던 강백호는 28일 NC전서 1루수를 맡았다. KBO리그 데뷔 후 통산 253경기 만에 처음으로 보여준 ‘1루수 강백호’였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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