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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파더보른을 꺾고 분데스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뮌헨은 28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파더보른에 3-1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4승2무(승점 14점)를 기록해 샬케에 패한 라이프치히(승점 13점)를 제치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뮌헨은 파더보른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쿠티뉴,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티아고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보아텡, 쉴레,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15분 나브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나브리는 쿠티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10분 쿠티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쿠티뉴는 나브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파더보른은 후반 23분 프로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뮌헨은 후반 34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쉴레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정면을 돌파한 레반도프스키는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파더보른은 후반 39분 콜린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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