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송시우가 결승골을 터트린 상주가 서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5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상주는 2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상주는 후반 41분 서울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송시우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시우는 경기를 마친 후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골이어서 기분이 좋다. 골이 오랫동안 없었는데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반전에 투입되면 경기 템포를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있어 볼 컨트롤을 잘한 후 자신있게 하면 될 것 같다고 감독님께 이야기드렸다. 자신감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경기종반 결승골을 터트린 송시우는 "서울이 아니라 누구라도 후반전 그 시간이 되면 힘이들고 공간이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인천에 있을 때부터 그런 부분을 생각해 경기를 했다. 어떤팀이라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집중력 차이"라고 전했다.
팀내 주전경쟁에 대해선 "선발이든 교체든 항상 공격 포인트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건희와 (박)용지형도 잘하고 있고 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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