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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7년 동안 둥지를 틀었던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활동에 돌입,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에 더욱 힘을 쏟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와 7년 동안 함께한 예능인이자 콘텐츠 기획자 송은이의 전속계약이 30일을 끝으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FNC의 1호 예능인으로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송은이 씨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도 송은이 씨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FNC도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은이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NC 감사합니다. 지난 7년 동안 든든한 울타리 되어줘서 하고 싶던 많은 일을 해볼 수 있었고 해낼 수 있었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저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지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문세윤아! 이제 네가 누나 빈자리를 잘 메워야 한다"라고 덧붙여 문세윤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며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FNC를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FNC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보낸 것으로 짐작되는 케이크와 꽃다발 인증샷과 또 다른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방송인 문세윤과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은이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015년 콘텐츠랩 비보를 설립한 송은이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을 비롯해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 기획 참여, 그룹 셀럽파이브 활동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해왔다. 덕분에 안영미, 신봉선, 김숙 등 다수의 여성 방송인들이 재조명됐고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도우며 자신의 가치도 함께 빛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송은이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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