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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정진운이 '정준영 단톡방'에는 있었으나 "방송 촬영 때문에 있는 단카였다"며 의혹이 불거진 지 6개월 만에 직접 해명했다.
정진운은 지난달 29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내가 아닌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도 당연히 똑같은 생각을 해줄 거라 생각했다"며 뒤늦은 해명글을 올렸다.
정진운은 자신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에 대해 "기사에 묶여서 올라온 것과는 달리 방송 촬영 때문에 있는 단카였다"며 "필요하면 방송에서도 쓸 수 있는 그런 거. 예능 보시면서 보셨을 거다. 당연히 그 이후에는 안부 외엔 쓰지 않는 그런 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단카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갔는지 솔직히 오래됐기 때문에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면서도 "적어도 그런 불편한 얘기들을 보며 웃을 사람은 아니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확실하게 기억하는 건 그런 불편한 영상을 돌려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군 입대 이후 의혹이 불거져 입장 발표가 늦어진 것을 두고는 "천천히 말씀 드려도 될 거라 생각했다"며 "너무 죄송하고 속상하다. 도피를 온 것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진운은 "더 기다리면 팬들이 더 속상할 것 같아 먼저 말씀드린다"며 "제 답답함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정준영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정진운은 지난 4월 '정준영 단톡방' 멤버의 일원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정진운과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다. 그러나 정진운 측은 "자대배치를 받은 게 아니라 훈련소에 있기 때문에 좀 더 확인이 걸릴 것 같다"고 전한 뒤 6개월간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정진운은 "이번 글을 기다린 팬분들 너무 미안하다"면서 뒤늦게 진실 밝히기에 나섰다.
한편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됐다.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한 정진운은 지난 3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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