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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함소원, 진화가 둘째를 출산하기 위한 동반 건강검진에 나선 가운데, 사랑을 재확인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둘째 준비를 위해 건강검진을 받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아침부터 건강검진을 위한 대장내시경 약을 먹으며 "이걸 왜 하냐"며 괴로워했다. 스튜디오 패널들도 의문을 품긴 마찬가지. 이와 관련해 함소원은 "혜정이 동생도 바라고 있고, 시험관 시술도 하는데 혜정이 보느라 체력이 다운됐다"라고 밝혔다. 진화 또한 둘째를 향한 열정을 내비치며 "체력이 될 때 힘든 걸 일찍 하고 싶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감탄케 했다.
혜정의 응원에 힘입어 진화는 약을 원샷했지만 대장에 신호가 왔다. 함소원과 가는 차 안에서도 진화의 예민함은 폭발했다. 마침내 병원에 도착, 진화는 다급하게 화장실로 향했다. 그러나 20시간 공복이 이어 그를 괴롭게 했다.
함소원도 걱정이 컸다. 그는 "저번 달에 시험관을 했다. 시술 이후로 체력이 다운 됐다. 갑상샘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며 "제 나이대의 여자들이 갑상샘 질병이 잘 온다"라고 걱정했다. 의사는 "두 명 중 한 명은 갑상샘에 혹이 있다. 아무 증상이 없는 분을 찾기 힘든 건 사실이다"라고 말해 함소원을 긴장하게 했다.
함소원의 예상대로 갑상샘에 몇 개의 물혹과 복부에서 담석이 발견됐다. 불안해하는 함소원에 의사는 "불편함은 느껴도 큰 문제는 아니다"라며 "커지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진화는 생애 첫 내시경을 시작했다. 무사히 검사를 마치고 나온 진화는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잠든 진화를 바라보던 함소원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한국 와서 힘들었지. 나 만나서 고생하고"라고 말하며 진화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남편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늘 저보다 건강하고 항상 힘 있다고 생각했는데 뻗어있는 모습에 처음부터 막 생각이 지나가더라. 남편한테 못했던 것들이 생각났다. 악플 달리면 '남편이 너무 어려서 바람날 수도 있다'라는 내용이 있다. 그걸 보면 잘해주다가도 괜히 '너 그럴 거야?'라면서 쪼아낸 것도 있다. 그게 다 생각나면서 너무 마음이 무너졌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애틋함을 전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진화에게 5mm 갑상샘 혹이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의사는 "여성에게 갑상샘 혹은 그럴 수 있지만, 남자는 대부분 건강하다. 그런데 진화에게는 갑상샘에 혹이 있다"라면서도 "낭종 자체가 문제는 없지만 필요 하면 조직 검사를 할 수도 있다. 정기적인 검사만 하면 된다"라고 말해 안심시켰다.
함소원 또한 간 수치가 높았으나 둘째 출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고 두 사람은 함박 미소를 지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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