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30)의 마지막 투구는 전광판에 150km가 찍혔다. 호투였다.
켈리는 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NC를 상대로 선발 등판, 6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켈리는 1회초부터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이상호, 이명기, 박민우를 잡는데 단 8개의 공이면 충분했다. 2회초에도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삼진으로 잡는 등 역시 삼자범퇴.
3회초 2사 후 김성욱에 중전 안타를 맞고 이날 경기의 첫 피안타를 기록한 켈리였지만 이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고 4회초 2사 1루에서는 스몰린스키의 뜬공을 3루수 김민성과 포수 유강남이 서로 미루다 잡지 못하면서 득점권 위기에 놓였지만 모창민을 3루 뜬공으로 잡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이닝을 끝냈다.
5회초 노진혁에 148km 직구를 던졌지만 우월 솔로홈런을 맞은 켈리는 그래도 LG가 3-1로 리드하고 있어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 이명기에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명기의 2루 도루는 막지 못했던 켈리는 양의지를 3루 땅볼로 잡은 뒤 스몰린스키 역시 3루 땅볼로 처리하고 포효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켈리는 박석민을 3구 삼진으로 잡고 차우찬과 교체됐다. 켈리가 마지막으로 던진 공은 150km가 찍혔다. 켈리는 LG가 3-1로 리드할 때 바뀌었다.
[LG 선발 켈리가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6회초 수비를 실점없이 막은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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