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이하늬가 김지운 감독과의 프랑스 작품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글로벌 오픈토크 with 사람'에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 배우 이하늬, 마이크 피기스(MIKE FIGGIS) 감독,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그룹(Artist International Group) 데이비드 엉거(DAVID UNGER)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하늬는 "다음 작품은 열려있는 플랫폼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작업이다. 김지운 감독이 하는 한국과 프랑스가 협업해서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가 함께 하고 한국과 프랑스 배우가 함께 하는 작업이 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나는 어떻게 해야 잘 해나갈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하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어떤 것을 안고 갈 수 있을까, 라는 것과 동시에 한국의 강한 특수성을 어떻게 녹일까 고민한다. '극한직업'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대만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것을 보면서 어떤 것이 보편적, 일반적일까 생각을 했다. 미국에서도 한국의 콘텐츠였던 '굿 닥터'를 리메이크한 것을 보면서도 그런 것들을 피부로 강력하게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하늬는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 드라마 '상어'(2013), '모던파머'(2014),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돌아와요 아저씨'(2016), '열혈사제'(2019)와 영화 '연가시'(2012), '타짜-신의 손'(2014), '로봇, 소리'(2016), '부라더'(2017), '침묵'(2017), '극한직업'(2019) 등의 작품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할리우드로 활동 영역을 넓혀, 미국 최대 에이전시 WME, 매니지먼트 AI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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