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아시아의 여러 영화감독들에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기자회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프랑스에서 영화를 찍을 때도 그 의식이 별로 없었다.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작업을 하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 감독들, 대만 감독님이나 한국의 이창동 감독님 등 아시아의 동지들의 작품들을 통해 자극과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나 또한 그 분들에게 보여드릴 때 부끄럽지 않은 감독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25년 간 영화를 만들었다. 아시아의 영화인이라는 생각은 내 깊은 곳에 있다. 이번에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것은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파비엔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까뜨린느 드뇌브)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 그의 딸 루미르(줄리엣 비노쉬)은 책 발간 축하를 위해 오랜만에 어머니의 집을 찾게 되면서 벌어지는 갖고 이야기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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