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 전창진 감독이 KBL 복귀전서 승리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연장 끝 99-96으로 이겼다. 전창진 감독은 KT 시절이던 2015년 3월1일 KCC전 이후 4년 7개월만에 승리의 맛을 봤다.
올 시즌 하위권 후보로 꼽히는 KCC가 우승후보 1순위 SK를 누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근소하게 앞서가거나 대등한 승부를 했다. 85-85로 시즌 첫 연장에 돌입했다. 3분6초전 이정현이 균형을 깨는 3점포를 터트렸다.
SK는 김민수와 김선형의 연속득점으로 다시 앞서갔으나 KCC는 1분26초전 리온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리드를 찾았다. 김민수의 파울까지 얻어내며 추가자유투를 넣었다. SK는 애런 헤인즈 1분4초전 3점 플레이를 완성했으나 KCC는 40초전 김국찬이 송창용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 승부를 갈랐다.
SK는 1초전 헤인즈가 탑에서 동점 3점슛을 시도했으나 송창용의 블록에 걸렸다. KCC는 이정현이 24점, 김국찬이 20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올 시즌 가장 기대를 많이 받는 SK 새 외국선수 자밀 워니는 20점 10리바운드를 했다.
[전창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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