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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가 유로 2020 예선 체코 원정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A조 6차전에서 1-2로 졌다. 조 1위 잉글랜드는 4승1패(승점 12점)를 기록하게 됐고 2위 체코(승점 12점)는 골득실차로 잉글랜드를 추격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체코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산초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헨더슨, 라이스, 마운트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 매과이어, 킨, 트리피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잉글랜드는 경기시작 5분 만에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스털링이 체코의 마소푸스트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체코는 전반 9분 브라벡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브라벡은 코너킥 상황에서 셀루츠카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체코는 후반 40분 온드라섹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온드라섹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마소푸스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체코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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