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 간판스타 이대성이 오리온전에 나서지 못한다.
현대모비스 구본근 사무국장은 12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대성이가 무릎도 그렇고, 이곳 저곳 좋지 않다. 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대성은 중국월드컵 막판부터 잔부상이 있었다. 정상컨디션과 거리가 있었다.
5일 전자랜드와의 공식개막전에 출전했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섀넌 쇼터를 전혀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리온전까지 일주일의 여유가 있었으나 이대성은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듯하다.
한편, 현대모비스를 상대하는 오리온은 마커스 랜드리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김태훈 사무국장은 "대체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랜드리는 10일 KT전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김 국장은 "다음주에 국내에서 수술을 받는다. 구단에서 재활까지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랜드리가 빠지면서 외국선수가 조던 하워드 뿐인 오리온, 이대성이 빠져 가드진에 균열이 생긴 현대모비스. 이날 경기의 최대 변수다.
[이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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