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이재성과 정우영이 대표팀 신예 이강인과 백승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지난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에서 나란히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하며 8-0 대승을 함께했다. 신예 이강인과 백승호는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자신들이 가진 기량을 선보이며 대표팀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의 이재성과 정우영은 12일 파주 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후배들의 활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이재성은 자신을 대신해 2선에서 공격을 이끈 이강인에 대해 "강인이가 스리랑카전에서 질 좋은 패스 등과 함께 좋은 플레이를 했다. 벤치에서 보면서 배울 점이 있었다"며 "강인이는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며 겸손하게 노력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팬들이 기대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드필더 정우영 역시 그 동안 자신이 대표팀에서 맡았던 포지션에서 활약한 백승호의 활약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우영은 "승호는 처음 대표팀에 왔을 때부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경쟁자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국축구를 이끌 선수라고 생각한다.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싶다. 서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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