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천안 윤욱재 기자] 대한항공의 새로운 '날개'가 된 비예나가 개막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비예나는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30득점을 폭발했다.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활약 속에 현대캐피탈을 3-1로 꺾고 3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 후 비예나는 "힘든 경기였다. 원정 경기라 분위기가 상대 쪽으로 집중됐는데 동료들이 잘 뭉쳐서 경기를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유관순체육관은 3788명의 관중이 몰려 매진을 이뤘다.
비에나는 자신의 경기력을 평가해달라는 말에 "10점 만점에 7점이라 생각한다. 공격 범실도 많았고 중요한 순간에 점수를 내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아직 서브가 다듬어지지 않아서 좀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라고 신중함을 보였다.
세터 한선수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확실히 좋아졌다. 훈련할 때마다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공격하기 훨씬 편해졌다"라는 비예나는 상대 현대캐피탈이 높이가 있음에도 어렵지 않게 공략한 것에 대해 "아무리 블로킹이 높아도 모든 코스를 다 막을 수는 없다. 크로스를 막으면 스트레이트로 때리고 스트레이트를 막으면 크로스로 때리면 된다. 상대 블로킹을 보면서 활용하려고 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비록 비예나는 원정 경기였지만 V리그 관중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한판이기도 했다. 비예나는 "관중 문화 자체는 다른 것 같다. 배구할 맛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예나.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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