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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다저스 베테랑 내야수 데이빗 프리즈(36)가 은퇴를 선언했다.
2019시즌을 끝으로 다저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프리즈는 1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프리즈는 SNS에 “가족, 친구, 팀 동료,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 많은 도움이 됐다. 새로운 인생에서도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간직할 것”이라고 남겼다.
사우스앨라배마대 출신으로 200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된 프리즈는 200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LA 에인절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쳐 2018시즌 중반 다저스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시즌 동안 1,184경기서 타율 .277 1,041안타 113홈런 535타점 481득점을 기록했다.
프리즈는 포스트시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포스트시즌 통산 69경기에서 타율 .299 10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 소속이었던 2011년 월드시리즈에서는 타율 .348 1홈런 7타점으로 활약,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데이빗 프리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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