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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이동건이 아들을 살리 위해 약 개발자에게 무릎을 꿇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일요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에는 이태준(이동건)이 아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준은 의사로부터 아들의 항암 치료가 듣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이를 들은 이태준은 "돈은 상관없다. 방법이 없냐"고 호소했다. 의사는 "여기에 가보라"며 동양 병원의 명함을 건넸다.
동양 병원으로 향한 이태준은 병원이 아닌 동양 반점을 발견했다. 실내를 둘러보던 이태준은 아들을 살릴 수 있는 약을 만든 개발자를 만나게 됐다.
이태준은 개발자에게 "우리 아들도 변형 림프모구 백혈병"이다. 우리 아이한테도 그 약이 꼭 필요하다. 얼마면 되겠냐"고 물었다. 이에 개발자는 "남조선은 아이가 죽는 상황에서도 돈부터 들이민다. 가라"며 냉담하게 말했다. 그런 개발자에게 이태준은 무릎을 꿇으며 호소했다.
이태준은 "살인은 몰라도 목숨은 걸 수 있다"고 했다. 개발자는 "자식은 살리겠다면서 사람은 못 죽인다? 그럼 도둑질은 할 수 있냐"며 "미래 바이오에서 내 약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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