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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채드벨과 KT 위즈 황재균이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15일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9 KBO리그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서 투수 부문 채드벨(한화 이글스), 타자 부문 황재균(KT 위즈)이 각각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채드벨은 9월 5경기서 4승 1패 WAR 1.53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채드벨은 9월 한 달간 3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 자책점 2.00,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6위(0.89), 탈삼진 3위(28개)를 기록했다. 올해 한화 소속 선수 중 처음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된 채드벨은 11승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 재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황재균은 9월 18경기에 출정, WAR 1.67을 기록해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황재균은 타율 4위(.371), OPS 3위(1.084), 장타율 2위(.661), 홈런 3위(5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올 시즌 팀 내 득점 1위(78점), 홈런 2위(20개), 타점 3위(67점), 도루 3위(10개) 등을 기록하며 주축타자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한국쉘은 쉘 힐릭스 드라이브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진행한다. 새 차처럼 잘 나가는 엔진오일처럼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를 매월 1명씩 선정,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WAR) 순위
투수
1위 채드벨(한화) 월간 WAR 1.526
2위 워윅 서폴드(한화) 월간 WAR 1.374
3위 최원태(키움) 월간 WAR 1.201
4위 벤 라이블리(삼성) 월간 WAR 1.074
5위 김광현(SK) 월간 WAR 1.049
타자
1위 황재균(KT) 월간 WAR 1.665
2위 노진혁(NC) 월간 WAR 1.302
3위 오지환(LG) 월간 WAR 1.280
4위 제이미 로맥(SK) 월간 WAR 1.101
5위 이정후(키움) 월간 WAR 1.030
[채드벨(상), 황재균(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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