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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8' 주인공들이 다시 뭉쳤다.
지난 13일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 서울 노들섬에서 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스트릿 컬처 플랫폼 '올 데이 아웃 2019 서울(ALL DAY OUT 2019 –SEOUL, 올데이아웃)'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대망의 마지막 무대는 '쇼미더머니8' 주인공들이 장식했다.
서울 콘서트의 포문을 연 영비는 방송에서 보여준 것보다 훨씬 더 강렬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 타자는 '쇼미더머니8'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던 프로듀서들이었다. 기리보이, 키드밀리, 스윙스, 버벌진트 등은 프로다운 무대를 완성시켰으며, 이날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기리보이는 이 무대에서 신곡 '호랑이소굴'을 라이브로 처음으로 선보여 더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스윙스는 관객들에게 물을 뿌리는 등 장난을 치며 특유의 여유로움과 스웨그로 팬들과 소통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관객들이 본격적으로 '흥'을 발산하며 공연을 즐기는 가운데, '쇼미더머니8'에서 훌륭한 실력으로 호평 받았던 최엘비, 브린, EK, 서동현 등의 무대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드클라운은 '못 먹는 감', '착해빠졌어', '우리집을 못 찾겠군요'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해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으며 타쿠와도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바로 '쇼미더머니8' 최종 우승자인 펀치넬로였다. 마지막 주인공으로 등장한 펀치넬로는 '쇼미더머니8'를 통해 입증한 실력과 그만의 매력을 이번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보여줬다. 펀치넬로는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MAGMA'를 마지막 곡으로 선곡, 치명적이고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다.
'쇼미더머니8'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성남 등에서 이어진다.
[사진 = CJ ENM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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