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혜진(롯데)이 시즌 5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최혜진은 1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혜진은 루키 임희정(한화큐셀)과 함께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했다. 김예진(BNK금융그룹), 박민지(NH투자증권) 등 공동 3위와는 1타 차이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서 시즌 5승과 함께 각종 기록 1위 굳히기에 나선다. 대회 전까지 대상포인트(504점)와 상금(10억1639만원) 모두 선두에 올라 있다.
최혜진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샷이 잘될 때 느낌으로 돌아왔다. 깔끔한 임팩트인데 어제 연습라운드 하면서 느꼈던 그 느낌이 오늘까지 이어졌다. 또한, 퍼트도 잘 떨어져서 좋은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주춤했다. 전인지(KB금융그룹)는 1언더파 공동 25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7오버파 공동 102위에 그쳤다.
[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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