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메인예고편 공개, “SF 전설이 온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원히 전설로 기억될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클라이맥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메인 예고편이 22일(국내시간) 전 세계 동시 공개되었다.

전 세계 모두가 기다리는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메인 예고편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전부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향한 기대로 전 세계인들은 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라이트 사이드 '레이'와 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다크 사이드 '카일로 렌'의 운명적인 대결과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영웅이 누구인지 또한 한 층 더 스펙타클해진 액션에 대해 수많은 추측과 호기심을 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그런 호기심을 조금이나마 해갈할 수 있어 반가움을 전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광활한 숲과 폐허가 된 공간 속 홀로 광선검을 들고 달려가는 레이(데이지 리들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건 본능이야. 직감이고 포스가 우릴 모은거야"란 대사로 레이를 향한 핀의 목소리와 든든한 지원군으로 함께하는 포, 츄바카 외 동료들의 모습은 다가올 최후의 전쟁을 준비하는 듯한 장엄한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사막과 우주에서 펼쳐지는 비행선들의 추격 장면과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 등은 스펙터클을 전하며 SF블록버스터의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특히 거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 한 가운데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레이와 그를 향해 다가오는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의 모습은 두 사람이 펼칠 운명적인 대결을 예고한다. "모두 날 안다고 하지만 아무도 날 몰라"란 레이의 말에 "난 알아"라 답하는 카일로 렌의 모습은 그들의 알 수 없는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각자의 광선검을 들고 단 둘이서 펼치는 강렬한 대결은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전설의 영웅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 흘리며 무언가를 바라보는 레이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겨 '스타워즈' 시리즈의 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불어 "전설은 끝나지만, 이야기는 영원하다"라는 카피는 이번 작품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완벽한 결정판이 될 것을 예고한다.

전 세계 동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미식축구의 대표 중계방송이자 수많은 시청자들을 거느린 ESPN의 간판 프로그램 '먼데이 나이트 풋볼'의 하프타임 광고를 통해 선공개 되었는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들 또한 이 채널에서 최초 공개되며 시청자들이 미식축구가 아닌 '스타워즈' 광고를 기다린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역대급 흥행을 이룬 21세기 최고의 감독 J.J. 에이브럼스가 다시 연출을 맡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선과 악의 운명적인 대결과 마침내 선택받은 영웅이 밝혀지는 흥미로운 스토리, 스펙타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독창적인 시각효과로 무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예고편 공개로 압도적인 기대를 모으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2020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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