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두산은 최근 2년 동안 남겼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극적으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선착했다.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를 스윕으로 장식한 키움과 KBO 출범 후 최초의 ‘서울시리즈’를 치른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2년은 한국시리즈에 오르고도 번번이 준우승에 그쳤다. 정규시즌 막판의 기세를 몰아 통산 6번째 우승에 재도전한다.
김태형 감독은 1차전을 투수전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트시즌 경험을 돌아보면, 1차전에서 다득점이 나온 사례는 드물다. 경기감각 때문인지, 긴장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긴장감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김태형 감독의 말이다.
맞대결 기록을 감안, 키움의 1차전 선발투수가 에릭 요키시가 될 것을 예감했다는 김태형 감독은 “조상우라는 좋은 투수가 있지만, 선발을 초반에 무너뜨리는 게 중요하다. 키움 불펜이 강하지만, 빨리 (불펜을)가동한다면 우리가 초반에 분위기를 잡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양의지(NC) 이적 후 듬직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박세혁은 주축으로 치르는 첫 한국시리즈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에게 “정규시즌 때와 같은 마음가짐이면 괜찮을 것 같다. 너무 안 맞으려는 볼 배합을 하지 말고 공격적으로 했으면 한다. 물론 벤치에서도 상황에 따라 지시를 하겠지만, 스스로도 상황 판단을 잘할 것이다. 투수가 따라줘야 한다(웃음)”라고 조언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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