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11월 결혼을 앞둔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예비신랑인 배우 황바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특집'에는 간미연, 박은지, 신주아, 이혜주가 출연했다.
오는 11월 9일 3세 연하의 배우 황바울과 결혼을 앞둔 간미연. 이날 간미연은 "내가 얼굴을 안보는 줄 알았는데, 얼굴을 보더라. 웃음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어찌 하다보니 이상형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황바울을 자랑했다.
이어 간미연은 "연극을 할 때 남자친구를 처음 알게 됐다. 그리고 몇년 뒤 만났는데 남자가 됐더라. 마침 내가 외로울 때였다. 계속 마음을 주니까 마음이 열리더라. 그러다 하루는 바래다주면서 뽀뽀를 하더라. 선 뽀뽀 후 사귀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간미연은 "내가 황바울을 위해 종교도 바꿨다"고 얘기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간미연은 "사실 내가 종교가 뚜렷하진 않았다. 어머니를 따라서 절에 다녔고, 그래서 불교라고 말을 하고 다녔다. 반면 남편은 모태신앙으로 기독교였다. 하루는 크게 싸우고 난 뒤 '교회만 가주면 내가 모든 것을 다 줄게'라고 하더라. 그 순간 남자친구에게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를 알게 됐고, 교회에 나갔다. 며칠 전에는 세례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방송 말미 등장한 간미연의 예비신랑 황바울은 자신의 통장을 건네며 "내가 너에게 모든 걸 다 줄게"라는 깜짝 프러포즈를 건넸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