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스피드-에너지 겸비 손흥민은 언터쳐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즈베즈다전 활약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즈베즈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라멜라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은돔벨레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의 즈베즈다전 활약에 대해 '스피드와 에너지는 손흥민은 언터쳐블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순간 대부분에 중심에 있었다'고 평가하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 BBC는 '손흥민은 엘리트 스테이지에서 하이클래스 활약을 펼쳤다'며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선정하는 등 손흥민에 대한 영국 현지 언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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