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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발라가 멀티골을 터트린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디발라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점)와의 조 1위 경쟁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상대로 호날두와 디발라가 공격수로 나섰고 벤탄쿠르, 마투이디, 피아니치, 케디라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산드로, 데 리트, 보누치, 콰드라도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전반 30분 미란추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란추크는 팀동료 마리오의 슈팅을 골키퍼 스체스니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디발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디발라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디발라는 3분 만에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디발라는 산드로의 슈팅을 골키퍼 길례르미가 막아내자 페널티지역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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