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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세상의 '방향'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MD인터뷰](종합)

시간2019-10-23 14:18:09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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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 영화를 보신 관객들이 '위로받았다'는 말들을 해주셨어요."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82년생 김지영'(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뷰에는 김도영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도영 감독은 단편영화 '자유연기'를 통해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어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개봉일에 만난 자리에서 김도영 감독은 "너무 떨리고 긴장돼요. 드디어 만나네요. 오래 기다렸는데"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김지영 역할을 맡은 배우 정유미는 앞서 인터뷰에서 "이 영화가 잘 되어야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도영 감독에게 말하자 "너무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극 영화를 만들게 되기까지도 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이 영화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길에 반 보 정도 내딛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주변 분들이 공감해주시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가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여유가 있어서 그런 이야기들을 나눴지 특별히 그 이후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를 하진 않았어요. 잘됐으면 좋겠고 남성 분들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바, 원작 소설과의 연출차이점을 물었다. 김도영 감독은 오히려 특별히 차별점을 둬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작 소설이 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입봉이기 때문에 차별이라기보다는 책에서 이해했던 내용들을 제가 아는 선에서 녹여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결말이 책에서는 씁쓸했는데 영화에서는 대단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요. 저는 책을 읽고 위로를 받았거든요."

영화 속에서 김지영 역할을 맡은 배우는 정유미다. 정유미는 시나리오를 읽고 공감해 김지영 캐릭터에 뛰어들었다. 그의 남편 대현 역에는 배우 공유가 맡았다. 김도영 감독은 두 배우를 포함, 조·단역 배우들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연극 배우로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김도영 감독이 다른 선후배 및 동료 배우들을 바라보는 자세는 남달랐다.

"정유미 씨는 전형적이지 않은 모습이 있었어요. 규정되지 않은 인물이라고 생각했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김지영은 평범함을 연기해야 하는 것이었어요. 주변 사람들은 다 평범한데 이를 어떻게 연기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정유미 배우를 보면서 저 안에 투명한 모습이 있었어요. 밝고 활기차게도 이야기하는데 탁 돌아서면 가라앉기도 하는 모습들을 잘 표현해줬어요. 공유 씨는 스타이지만 '도가니'라는 영화를 선택한 것을 보았을 때도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균형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영화 속에는 김미경, 이얼, 공민정, 박성연, 박성철, 염혜란 등 소위 연기 잘한다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연기 구멍이 없다. 감독은 배우의 연기 오디션을 직접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일단은 제가 연극에 오래 있었으니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확보해둔 상태였어요. 아직 많이 나오지 않은 배우들과 함게 하고 싶었어요. 이 영화가 더 현실에 붙어있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제안을 했어요. 제가 왜 이 영화에 직접 출연하지 않았냐고요? 연출하면서 연기할 만한 능력은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정신이 없고 그렇게 할 생각은 아니었어요.(웃음)"

영화 속에서 중요한 장면이기도 한 '맘충' 씬에 대해 묻자, 김도영 감독은 "그 부분이 사실 클라이맥스에 해당된다"라며 상황을 떠올렸다.

"지영이가 어떤 말을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단지 싸우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압도하는 것이 무엇일까 싶었어요. 현실적으로 그 캐릭터가 할 수 있는 정곡을 찌르는 말이 무엇일까 생각했어요."

1970년생인 김도영 감독은 자신의 실제 삶에 대해 돌이켰다. 그는 "때로는 운이 좋다고도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포털에 나오는 여러 사건들을 보면서 '나는 운이 좋구나'라고 지내왔는데 소설을 보면서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잘 지내다가 육아가 시작되면서 경력 단절이 오고 어떻게 해야할까 싶기도 했어요. 저는 그래도 다행히 글을 쓰게 됐고 영화학교에 갔고 만든 영화가 공감을 얻으면서 여기까지 오면서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영화학교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40대 중반의 나이가 넘어서였어요. 많은 분들이 그 나이가 되면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도전을 하면서 '내가 이 나이에 대단한 감독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지 말자'라고 생각했어요. 높이보다는 방향에 차근차근 걸어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엔딩을 정리하면서 지영이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느꼈어요.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삶의 뱃머리를 돌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영화 개봉일 전부터 들려온 다양한 말들. 김도영 감독은 실제 관객들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을까.

"먼저 보신 분들로부터, 위로받았다는 말들을 이미 들었어요. 내 아내, 내 딸, 우리 엄마를 생각하게 됐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이 영화는 어떻게 한 번 해봅시다는게 아니라 여자든 남자든 눈을 떠서, 이런 곳에 있었구나 라고 만족하는 영화였으면 좋겠어요."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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