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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어하루' 김혜윤과 로운의 숨겨진 이야기가 암시됐다. 다른 웹툰 속 캐릭터였을까.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하루(로운)는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웹툰 속에서 하루의 존재가 지워졌고, 은단오(김혜윤)은 백방으로 하루를 찾아다녔다. 자아가 생긴 백경(이재욱)은 그런 하루를 못마땅해하면서도 안타까워했다.
진미채(이태리)는 "하나를 바꾸면 전체가 틀어질거라고 말하지 않았냐. 그나마 하나만 바뀐게 다행으로 알아라. 너하나 살자고 이 세계를 어디까지 망칠거냐"라며 ""모든 것에는 댓가가 필요하다. 설정값은 바꾸는데 댓가는 하루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하루는 돌아왔지만 은단오와의 기억이 없었다. 그는 백경을 좋아하는 다른 캐릭터가 됐고, 새도우 속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하루는 늦은밤 집으로 가던 중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학교 도서관을 향했다. 그곳에서는 고전 캐릭터가 된 하루와 은단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은단오 역시 도서관에서 자신이 웹툰 속 캐릭터라는 것을 자각하며 스토리를 보게 된 만큼, 하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은단오와의 인연을 기억하고 또 다른 웹툰 세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져 흥미를 모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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