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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중견 배우 정원중(59)이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원중은 지난 1994년 영화 '우리 시대의 사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때 그 사람들' '야수' '강철중: 공공의 적 1-1' '과속 스캔들' '써니' '의뢰인' '부러진 화살' '변호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악의 연대기' '마스터' '더 킹' '강철비' '인랑' '증인'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등 다수의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상어' '태양은 가득히' '쓰리 데이즈' '갑동이' '스파이' '파랑새의 집' '송곳' '동네변호사 조들호1' '병원선' '나인룸' '슬플 때 사랑한다' '우아한 가'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17년엔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고아라, 박소담, 김의성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정원중은 현재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문준익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문준익은 태랑(윤박), 해랑(조우리), 파랑(류의현) 3남매의 아빠이자 정년을 앞둔 경찰 캐릭터다.
한편 24일 오후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정원중은 22일 오후 7시경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마트로 좌회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배달업체 직원인 이 모(17) 군이 크게 다쳐 양평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후 헬기 이송을 준비하는 중 심정지가 발생,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경찰과 본인 확인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사실 또한 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마이데일리에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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