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기성용이 올 겨울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기성용이 사라졌다. 뉴캐슬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초반 9경기에서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중 선발은 1경기 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는 롱스태프 형제에 밀려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감독 교체가 영향을 끼쳤다. 전임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달리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기용을 꺼리고 있다. 기성용과 함께 일본 대표 무토 요시노리도 이적이 유력하다.
브루스 감독은 공을 소유하는 스타일의 기성용보다 역동적이고 공격 가담에 능한 미드필더를 더 선호한다.
뉴캐슬 지역지 더 실즈 가제트는 25일(한구시간) “기성용은 브루스 감독의 신임을 전혀 받고 있지 않다”면서 “기성용은 올 겨울 떠날 수도 있다. 기회를 잡고 있지 못하다”고 전했다.
한편, 뉴캐슬은 올 시즌 현재 2승 2무 5패로 강등권인 18위에 처져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