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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용인 이승록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전역했다.
지드래곤은 25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당초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해 강원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군 복무했지만, 취재진과 팬들이 몰리는 탓에 국방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막고자 전날 전역 장소를 긴급히 변경했다.
이날 실제로 이른 아침부터 팬 3천여 명이 운집하며 지드래곤의 여전힌 인기를 입증했다.
오전 8시 군복을 입고 배레모를 쓴 채 백팩을 메고 나타난 지드래곤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섰다. 목토시로 입을 가리는 등 다소 긴장한 분위기도 읽혔다.
지드래곤은 카메라를 향해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셔셔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소감만 남겼다. 이어 팬들을 위해 따로 마련된 장소로 향해 미니 팬미팅 형식의 만남을 가졌다.
[사진 = 용인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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