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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가 금주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6일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나르샤는 "술을 끊게 됐다. 남편이 술을 입에 안 대는 사람인데 나는 너무 애주가였다. 주정뱅이였다"고 고백했다.
활동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나르샤는 "나는 속 얘기를 많이 못 하는 성격이라 술로 풀었다. 주량이 한없이 올라갔다"며 "주사도 많았다. 술을 달리면 나도 달린다. 신발이 빠른지 내가 빠른지 대결을 한다"고 털어놨다.
나르샤는 "그 모습을 본 남편이 '너를 위해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에 내가 너무 부끄러워지더라. 입 밖에 내면 하는 사람이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술 끊은 지 3년 됐나. 이제 술보다 남편이 더 중요하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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